안녕하세요.
이번 오픈케이스는 1984년 업소용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작품을
메가 CD 부문에서 세가의 든든한 서드파티로서 활약했던 '울프팀(WOLFTEAM)'
이 자사 고유의 개발노하우를 통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1992년 이식한 LD게임
의 이식작, '타임갈(Time Gal)' 의 MCD 버젼입니다.
본작은 80년대 당시 유행했던, 타 장르의 작품들에 비해 비주얼만큼은 전 기종
을 압도했던 LD 게임의 이식작으로, 동영상의 흐름을 보고 특정 상황에서 점멸
하는 방향으로 타이밍에 맞춰 방향을 바꾸거나 버튼으로 무기를 사용하여 진행
하도록 되어 있는 전형적인 LD게임의 진행 방식을 따르고 있지요. 이와 유사한
작퓸으로는 썬더스톰, 로드 블래스터, 북미 쪽에는 용의 굴(Dragon's Lair) 시
리즈 등이 있습니다(썬더스톰의 경우 국내에도 들어와, 소싯적 국교를 다닐 때
시내의 한 오락실에서 넋을 놓고 본 기억이 있군요. ^^;).
PS1 전용의 '무적왕 트라이제논' 이란 작품도 이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있다 하
는데, 아직 플레이해본 일은 없는지라 단언하긴 어렵지 싶습니다. 다만 애니원
작은 케이블 TV에서 방영 당시 한번 봤는데, 분위기상 저연령층 대상인듯 하여
그다지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
업소용을 이식한 본작의 특징이라면, 당시의 타 기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색
수가 확연히 떨어지는 메가CD로 무리하게 원판의 동영상을 밀어넣지 않고 울프
팀의 강점이었던, 스프라이트 동영상 기법으로 모든 상황의 애니메이션을 다시
그려 비주얼을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움직임은 업소용 원판에 비해
다소의 끊김이 있으나, 최소한 원작특유의 화사함은 잃지 않아 성공적인 이식작
으로 평가받고 있죠.
AVGN에서 '세가CD(메가CD의 북미판 이름)' 를 대차게 까는(?) 것을 대부분 보
신 일이 있으실 겁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실제 우리가 아는것에 비해 좀 심했
다고도 생각하지만, 일단 메가 CD에서 표현되는 동영상의 수준만큼은 거기서 익
히 보셨듯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죠. 도트 및 명암대비의 색상차이가 극명한(동시
발색수가 아마 64색이었던가요), 그리고 화면의 가로세로 절반 크기밖에 안 되는
소위 '풀모션 비디오' 의 그 품질... (--;)
만약 원판 동영상의 질을 그 정도로 하락시켜 무리하게 삽입했다면, 아마 본 이
식작이 지금만큼의 평가를 받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유사한 사례로 동 사에서 이식한 '로드블래스터 FX' 의 비주얼이 매우 열악한데
(걸쭉한 오리지널 오프닝 보컬은 좋았지만), 아마 이때의 경험을 교훈삼아 본작
을 우회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을 찾은 게 아닐까 개인적으론 추측하고 있습니다.
MCD용 본작의 오리지널 주제가, '시공을 넘어서(時空をこえて)' 의 가사.
80년대 애니메이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경쾌한 곡으로, 업소용에도 없는 본작만
의 특전이기도 합니다(업소용은 악당 '루다' 의 타임머신 탈취 장면을 배경으로
한 경음악만을 사용함).
본작의 주제가를 부르신 야마모토 유리코 님. 아울러 본작의 주인공인 '레이카'
의 성우이시기도 합니다. 무척이나 앳된 육성과는 달리 당시에도 꽤 나이 드신
얼굴이셨네요. 게다가 본작의 이식 시기는 1992년... 근 20년 가까이 지났으니
지금은 완전 할머니 다 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
본 게임의 진행내용, 목적 및 스타트 메뉴에서 선택 가능한 항목들의 설명.
게임 화면의 구성 설명. 동영상이 흐르는 가운데 위기상황이 닥치면 순간 점멸하
는 특정 사물쪽으로 방향을 전환, 그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타이밍에 맞게 무기를
사용하여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본 게임의 조작체계 설명(메가드라이브 패드 기준).
본작의 대표 등장인물 2인의 설명.
레이카(LAYKA) - 타임머신의 개발자 카몬 박사의 딸. 어릴 적부터 부친이 연구
중이었던 타임머신으로 시간여행(Time Travel) 경험을 쌓아 타임갈(Time Gal)
이란 닉네임으로도 불린다. 그 경험을 인정받아 최근 타임머신을 갖고 시공으로
도망친 악당 루다의 체포임무를 맡는다. 그녀가 착용한 옷은 신개발된 타임슈츠
로, 시간을 멈추는 타임 스토퍼의 가능도 겸비하고 있어 짧은 시간동안 자기 이
외의 시간의 흐름을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
루다(RUUDA) - 31세기 최대 악당. 당시 세계에 단 1대 뿐이었던 타임머신의 탈
취를 예고, 그리고 공언대로 이를 강탈해 시공의 저편으로 도망쳐, 레이카의 추
적을 받게 된다. 타임머신을 탈취한 그는 역사를 자기멋대로 조종, 수많은 트랩
을 만들어 놓고 레이카를 기다리고 있는데... 역사를 혼란에 빠뜨리지 않으려면
신중히 돌파해야 할 것이다.
주인공 레이카가 소개해 주는 시간여행 가이드.
그 중에서 기원전(B.C. 70,000,000 년부터)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어서 중세 ~ 현대(A.D. 1년부터), 그리고 미래(A.D. 2000년부터)에 관한 설명.
그러고 보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이 당시의 구상으로 따지면 미래인이군요. (^^;)
오늘도 시공을 떠도는 레이카 양의 요염한 자태... (^^;)
마치 세일러문의 마즈(MARS, 히노 레이)가 연상되는 모습이네요.
울프팀이 개발한 다른 작품들의 라인업 소개. 다른 것보다 '솔 피스' 의 정품을
구해야 할 텐데요, 이거 시간도 기회도 잘 안 따라주네요. (^^;)
메가 CD 디스크 사용상의 주의점 설명.
매뉴얼의 후면. 그러고 보니 MCD용 타임갈은 원작과 타이틀 도안이 약간 다른 듯
도 합니다.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이식 및 국내 정발한 IBM-PC용도 보유중이긴 한
데, 같이 한 번 찍어본다는 것이 깜빡 잊고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오픈케이스는 1984년 업소용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작품을
메가 CD 부문에서 세가의 든든한 서드파티로서 활약했던 '울프팀(WOLFTEAM)'
이 자사 고유의 개발노하우를 통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1992년 이식한 LD게임
의 이식작, '타임갈(Time Gal)' 의 MCD 버젼입니다.
본작은 80년대 당시 유행했던, 타 장르의 작품들에 비해 비주얼만큼은 전 기종
을 압도했던 LD 게임의 이식작으로, 동영상의 흐름을 보고 특정 상황에서 점멸
하는 방향으로 타이밍에 맞춰 방향을 바꾸거나 버튼으로 무기를 사용하여 진행
하도록 되어 있는 전형적인 LD게임의 진행 방식을 따르고 있지요. 이와 유사한
작퓸으로는 썬더스톰, 로드 블래스터, 북미 쪽에는 용의 굴(Dragon's Lair) 시
리즈 등이 있습니다(썬더스톰의 경우 국내에도 들어와, 소싯적 국교를 다닐 때
시내의 한 오락실에서 넋을 놓고 본 기억이 있군요. ^^;).
PS1 전용의 '무적왕 트라이제논' 이란 작품도 이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있다 하
는데, 아직 플레이해본 일은 없는지라 단언하긴 어렵지 싶습니다. 다만 애니원
작은 케이블 TV에서 방영 당시 한번 봤는데, 분위기상 저연령층 대상인듯 하여
그다지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
업소용을 이식한 본작의 특징이라면, 당시의 타 기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색
수가 확연히 떨어지는 메가CD로 무리하게 원판의 동영상을 밀어넣지 않고 울프
팀의 강점이었던, 스프라이트 동영상 기법으로 모든 상황의 애니메이션을 다시
그려 비주얼을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움직임은 업소용 원판에 비해
다소의 끊김이 있으나, 최소한 원작특유의 화사함은 잃지 않아 성공적인 이식작
으로 평가받고 있죠.
AVGN에서 '세가CD(메가CD의 북미판 이름)' 를 대차게 까는(?) 것을 대부분 보
신 일이 있으실 겁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실제 우리가 아는것에 비해 좀 심했
다고도 생각하지만, 일단 메가 CD에서 표현되는 동영상의 수준만큼은 거기서 익
히 보셨듯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죠. 도트 및 명암대비의 색상차이가 극명한(동시
발색수가 아마 64색이었던가요), 그리고 화면의 가로세로 절반 크기밖에 안 되는
소위 '풀모션 비디오' 의 그 품질... (--;)
만약 원판 동영상의 질을 그 정도로 하락시켜 무리하게 삽입했다면, 아마 본 이
식작이 지금만큼의 평가를 받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유사한 사례로 동 사에서 이식한 '로드블래스터 FX' 의 비주얼이 매우 열악한데
(걸쭉한 오리지널 오프닝 보컬은 좋았지만), 아마 이때의 경험을 교훈삼아 본작
을 우회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을 찾은 게 아닐까 개인적으론 추측하고 있습니다.
MCD용 본작의 오리지널 주제가, '시공을 넘어서(時空をこえて)' 의 가사.
80년대 애니메이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경쾌한 곡으로, 업소용에도 없는 본작만
의 특전이기도 합니다(업소용은 악당 '루다' 의 타임머신 탈취 장면을 배경으로
한 경음악만을 사용함).
본작의 주제가를 부르신 야마모토 유리코 님. 아울러 본작의 주인공인 '레이카'
의 성우이시기도 합니다. 무척이나 앳된 육성과는 달리 당시에도 꽤 나이 드신
얼굴이셨네요. 게다가 본작의 이식 시기는 1992년... 근 20년 가까이 지났으니
지금은 완전 할머니 다 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
본 게임의 진행내용, 목적 및 스타트 메뉴에서 선택 가능한 항목들의 설명.
게임 화면의 구성 설명. 동영상이 흐르는 가운데 위기상황이 닥치면 순간 점멸하
는 특정 사물쪽으로 방향을 전환, 그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타이밍에 맞게 무기를
사용하여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본 게임의 조작체계 설명(메가드라이브 패드 기준).
본작의 대표 등장인물 2인의 설명.
레이카(LAYKA) - 타임머신의 개발자 카몬 박사의 딸. 어릴 적부터 부친이 연구
중이었던 타임머신으로 시간여행(Time Travel) 경험을 쌓아 타임갈(Time Gal)
이란 닉네임으로도 불린다. 그 경험을 인정받아 최근 타임머신을 갖고 시공으로
도망친 악당 루다의 체포임무를 맡는다. 그녀가 착용한 옷은 신개발된 타임슈츠
로, 시간을 멈추는 타임 스토퍼의 가능도 겸비하고 있어 짧은 시간동안 자기 이
외의 시간의 흐름을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
루다(RUUDA) - 31세기 최대 악당. 당시 세계에 단 1대 뿐이었던 타임머신의 탈
취를 예고, 그리고 공언대로 이를 강탈해 시공의 저편으로 도망쳐, 레이카의 추
적을 받게 된다. 타임머신을 탈취한 그는 역사를 자기멋대로 조종, 수많은 트랩
을 만들어 놓고 레이카를 기다리고 있는데... 역사를 혼란에 빠뜨리지 않으려면
신중히 돌파해야 할 것이다.
주인공 레이카가 소개해 주는 시간여행 가이드.
그 중에서 기원전(B.C. 70,000,000 년부터)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어서 중세 ~ 현대(A.D. 1년부터), 그리고 미래(A.D. 2000년부터)에 관한 설명.
그러고 보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이 당시의 구상으로 따지면 미래인이군요. (^^;)
오늘도 시공을 떠도는 레이카 양의 요염한 자태... (^^;)
마치 세일러문의 마즈(MARS, 히노 레이)가 연상되는 모습이네요.
울프팀이 개발한 다른 작품들의 라인업 소개. 다른 것보다 '솔 피스' 의 정품을
구해야 할 텐데요, 이거 시간도 기회도 잘 안 따라주네요. (^^;)
메가 CD 디스크 사용상의 주의점 설명.
매뉴얼의 후면. 그러고 보니 MCD용 타임갈은 원작과 타이틀 도안이 약간 다른 듯
도 합니다.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이식 및 국내 정발한 IBM-PC용도 보유중이긴 한
데, 같이 한 번 찍어본다는 것이 깜빡 잊고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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